호아's Diary

사람이 가장 불안할 때는,
내 삶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인 것 같다.
사람이 힘들 때는 내 삶이
틀린 삶이라는 생각이 들 때인 것 같다.

내가 선택한 삶이 과연 맞는 걸까
의심이 들어 불안했고,
내가 선택한 길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 때
끝없이 방황했다.

이유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타인이었기 때문이다.
타인은 끊임없이 변했고,
자꾸 변하는 기준 때문에 삶은 점점 힘들어졌다.

그러다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삶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는 사실,
스스로 선택했고 스스로 책임질 삶이라면
그 모든 삶은 옳다는 사실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선 내 삶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멍청한 짓을 그만두게 됐고
선택의 기준을 남이 아닌 나로 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렇게 살아갔을 때,
난 내 삶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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