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속상한 일도 있을거다 싫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을테지 그래도 넌 계속 살아가야한다 네가 살아온 시간은 네가 앞으로 살아간 시간의 일부에 불과하니까 네가 살아온 곳도 네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일부에 불과하니까 넌 아직 사람을 미워할 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난게 아니다 넌 아직 세상이 싫어질 만큼 많은 곳을 가본게 아니다 넌 아직 삶에 절망을 느낄 만큼 많이 산게 아니다 네가 알고 있는 그 작은 세상에서 나오면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다 부디 믿어주길 바란다 이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눈부시고 훨씬 더 아름다우며 그 태양과 바다처럼 널 따뜻하게 맞아줄거다